“올해는 정말 특별하게 시작하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에서 해를 맞이하거나, 비행기를 타고 제주 성산일출봉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광경을 보는 것만큼 벅찬 일은 없죠. 멀리 떠나는 만큼 실패 없는 최고의 뷰포인트, 버튼으로 미리 찜해두세요!
🏝️ 남도의 낭만 (여수·해남·순천)
기도발 좋기로 소문난 사찰과 한반도의 끝자락에서 맞이하는 의미 있는 일출입니다.
🍊 환상의 섬 제주 (성산·도두봉)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맞이하는 새해, 평생 잊지 못할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가장 먼 길 떠나는 분들을 위한 꿀팁
전라도와 제주는 거리가 있는 만큼 변수도 많습니다. 허탕 치지 않으려면 날씨와 지형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 향일암은 ‘등산’입니다: 여수 향일암은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그리고 대웅전까지 경사가 꽤 가파릅니다. 구두 신고 가시면 발목 나갑니다. 편한 운동화 신고 가시고, 주차장이 매우 좁으니 셔틀버스나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 추천합니다.
• 제주도 날씨는 변덕쟁이: 섬 지역 특성상 해안가 날씨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성산일출봉에 구름이 많다면, 잽싸게 차를 돌려 ‘광치기해변’이나 다른 오름으로 이동하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 순천만은 AI 통제 확인: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출입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날 반드시 홈페이지나 뉴스를 통해 입장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세 줄 요약
1. 의미 있는 새해를 원한다면 보라색 버튼(향일암, 땅끝)으로 가세요.
2. 제주 여행 중이라면 에메랄드색 버튼(성산, 도두봉)이 인생샷 명당입니다.
3. 멀리 가는 만큼 현지 통제 정보(AI, 날씨)를 출발 전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