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는 무조건 동해?” 편견입니다. 충청도에는 동해안과는 또 다른 매력의 신비롭고 차분한 일출 명소들이 숨어 있습니다. 붉게 물드는 호수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거나,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에서 특별한 새해를 맞이해보세요. 남들은 잘 모르는 감성 명당, 버튼 눌러서 확인하세요!
🌅 서해안의 기적 (일출·일몰 동시 감상)
지형이 독특해 서해임에도 불구하고 바다 위로 뜨는 해를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 산수화 같은 풍경 (단양·제천·대전)
물안개 피어오르는 호수와 산 정상에서 맞는 일출은 동해안 파도와는 다른 묵직한 감동을 줍니다.
충청권 일출, 운전할 때 ‘이것’ 조심하세요
충청도 내륙은 호수가 많아 겨울철 새벽 운전이 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해돋이를 위해 꼭 체크하세요.
• 블랙아이스 주의보: 단양, 제천 등 강이나 호수 주변 도로는 습기가 많아 새벽에 ‘블랙아이스(도로 결빙)’가 생기기 딱 좋습니다. 해 보러 가다가 사고 나면 큰일이니, 평소보다 20% 이상 감속 운전 하셔야 합니다.
• 왜목마을의 반전: 왜목마을은 서해지만 지형이 북쪽으로 튀어나와 있어 동해처럼 해가 뜹니다. 단, 해 뜨는 방향이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니 해변가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몰려있는 ‘포토존’ 위치를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 케이블카 예약: 제천 청풍호 비봉산 전망대를 가신다면 케이블카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새해 첫날은 조기 운행을 하기도 하지만, 대기 줄이 길 수 있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면 미리 하는 게 이득입니다.
세 줄 요약
1. 서해에서 해를 보고 싶다면 주황색 버튼(왜목마을)이 유일한 정답입니다.
2. 고요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초록색 버튼(단양, 제천) 호수 일출을 추천합니다.
3. 강가 주변은 새벽에 도로가 미끄러우니 절대 과속하지 마세요.